'빅 네임 2명 영입한다면?' 아놀드, "손흥민-더 브라위너 영입하고파"

윤효용 기자 2021. 12. 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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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풀백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가  팀에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와 함께 손흥민(토트넘훗스퍼)을 꼽았다.

이에 아놀드는 잠깐 고민하더니 "케빈 더 브라위너, 손흥민이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고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 오른쪽 풀백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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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버풀의 풀백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가  팀에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와 함께 손흥민(토트넘훗스퍼)을 꼽았다.


아놀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가졌다. 축구게임 EA스포츠 FIFA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로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질문 중 하나는 '1월 이적시장에서 2명의 빅 네임을 영입할 돈이 있다면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어떤 선수를 영입하겠나'였다. 이에 아놀드는 잠깐 고민하더니 "케빈 더 브라위너, 손흥민이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더 브라위너는 존경하는 선수이고 테크닉과 정확성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 찬스를 만드는 선수다"라며 "손흥민도 역시 뛰어난 선수다. 스피드, 마무리, 침착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놀드와 손흥민은 가장 최근 맞붙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지난 20일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를 가졌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두 선수 모두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고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 오른쪽 풀백으로 나섰다. 아놀드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24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에 손흥민은 후반 29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알리송 베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리버풀과 최근 3번의 맞대결 중 2골을 넣으며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포지션상 자주 부딪히는 위치라, 아놀드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선수가 아닐 수 없다. 이에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1998년생으로 올해 23세인 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2016년 1군에 데뷔한 뒤 주전 멤버로 활약 중이다. 강하고 정교한 킥력이 무기이며 지난 2020 FIFA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멤버 중 한 명이며 EPL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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