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 매체 선정 '2021년 최고의 선수' 39위..2년 연속 하락세

조효종 기자 2021. 12. 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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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영국 매체 '가디언'이 선정한 2021년 최고의 선수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12월,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상위 100명을 선정하는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2021년 최고의 선수 100인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케인 외 토트넘 선수로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100위)가 명단에 포함됐다.'가디언'이 꼽은 2021년 최고의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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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영국 매체 '가디언'이 선정한 2021년 최고의 선수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12월,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상위 100명을 선정하는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2021년 최고의 선수 100인을 발표했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은 39위에 올랐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의 붕괴, 어수선한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시기, 누누 산투 감독의 실패를 경험하며 이 기간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골에 그쳤다. 이 득점 기록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 빠른 주력과 다이렉트한 공격의 대명사이자 만족할 줄 모르고 늘 굶주려 있는 손흥민의 희망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상황이 개선되는 것"이라며 연속된 감독 선임 실패로 손흥민의 활약이 이전만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행에 가까워지도록 도왔다"며 대표팀 활약상을 언급했다.


2년 연속 하락세다. 2018년 78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던 2019년 19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팀의 성적이 떨어지면서 손흥민의 순위도 함께 하락하고 있다. 2020년 22위에 이어 올해 17계단 더 내려왔다.


반면 같은 팀의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 2골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 시즌 리그 득점, 도움 공동 1위에 오른 것과 유로2020 준우승의 공을 인정받아 순위가 올랐다. 지난해 20위에서 5계단 상승한 15위다. 손흥민과 케인 외 토트넘 선수로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100위)가 명단에 포함됐다.


'가디언'이 꼽은 2021년 최고의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였다. 2위는 2021년 발롱도르 수상자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였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 조르지뉴(첼시)가 뒤를 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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