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허성무 호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가장 잘했다..시민 70.8% 지지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2021. 12.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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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창원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 10일~1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창원시를 빛낸 10대 뉴스를 설문조사 한 결과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출발'이 782명 중 196명이 지지해 가장 많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버스업체마다 개별노선을 정해 도입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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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간담회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창원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 10일~1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창원시를 빛낸 10대 뉴스를 설문조사 한 결과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출발’이 782명 중 196명이 지지해 가장 많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버스업체마다 개별노선을 정해 도입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창원시에서 노선운영 관리와 조정, 요금결정, 운영관리 감독의 권한을, 버스업체는 운행과 노무관리를 맡는다. 버스회사에 적정이윤을 보장해주는 대신 업체의 책임성강화, 서비스 질 향상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 11월 시민 1519명을 대상으로 ‘준공영제 시민 만족도 조사’결과 70.8%의 시민들이 준공영제 이후 친절도가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내년에는 버스노선 전면개편과 마을버스 확대도입, S-BRT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30년간 이어진 불합리한 행정구역 개편도 10대 뉴스에 들었다. 창원시는 선거구를 기반으로 설정된 의창구-성산구의 행정구역을 창원천과 창이대로를 기준으로 새롭게 조정해 의창구 용지동 전체와 팔룡동 일부(대원동)를 성산구로 편입시켰다.

지역 내 주요 소비수단으로 정착한 누비전에 전국 최초로 창원 지역의 독립운동가 5명을 담은 소식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이 밖에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으로 수소도시 전환 가속화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개장 ▲해맑은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등을 선정했다.

또 ▲어린이와 함께 만든 제1호 슝슝통통 놀이터 개장 ▲야간·휴일에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 병원’ 문 열어 ▲공유텀블러 ‘창원돌돌컵’ 사업 실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서명 25만명 돌파 등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역점사업들이 다수 뽑혔다.

정민호 시 공보관은 “코로나19가 잠잠했다가 유행하는 상황이 반복되어 각종 사업 추진에 제약이 많은 한 해였고 그럼에도 내년 1월 창원특례시로 거듭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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