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운동 출신 35세 좌파 보리치, 칠레 대통령 당선 유력
정혜정 2021. 12. 20. 08:09

학생 운동 출신이자 35세 젊은 좌파 정치인인 가브리엘 보리치가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치러진 칠레 대선 결선 투표의 개표가 68% 진행된 가운데 좌파연합 '존엄성을 지지하다'의 보리치 후보가 55.18%의 득표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대 후보인 극우 성향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55)는 44.82%의 득표율을 얻고 있다.
카스트 후보는 보리치 후보의 득표에 10%포인트 이상 뒤지며 표 차가 벌어지자 패배를 인정했다.
보리치 후보는 2011년 칠레 학생들이 교육개혁을 요구하며 벌인 대규모 시위를 이끈 인물 중 한 명으로 현재 재선 하원의원이다.
당선이 확정되면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의 뒤를 이어 내년 3월 취임해 4년간 칠레를 이끌게 된다.
1986년생인 보리치 후보는 칠레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의 타이틀도 갖게 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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