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올해의 아시아 남자 선수' 선정
피주영 2021. 12. 19. 18:54
소속팀과 대표팀 오가며 맹활약
손흥민(29·토트넘)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올해의 아시아 남자 선수로 뽑혔다.
18일(한국시간) IFFHS 발표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올해의 남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그는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올 1월 발표된 2020년 IFFHS 아시아 최고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2020~21시즌 22골을 터뜨리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떠올랐다. 그는 여세를 몰아 올 시즌에도 7골로 맹활약 중이다.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올해 4골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이란 원정에서 넣은 선제골은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골'을 차지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구보 다케후사(일본)는 올해 아시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와 20세 이하 선수로 선정됐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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