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용덕면 '소통하는 혁신주민센터' 개소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16일 용덕면 혁신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혁신주민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혁신주민센터는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취로 주민자치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치됐다.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 복리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덕면 혁신주민센터는 도비, 군비 각각 50％씩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사무소 부지 내 면대본부 건물 증축을 통해 지난 9월 1일 착공해 이번에 완공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손태영 도의원, 문봉도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혁신주민센터는 주민자치회의 운영 조례에 따라 지역주민과 자치위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는 운영세칙을 제정하고 북카페 조성과 미술작품 전시, 지역 농특산물 홍보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서 지역의 깨끗한 마을가꾸기사업과 별이 빛나는 마을 조성 등 주민자치회에서 발굴한 역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인사말에서 "혁신주민센터를 매개로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참여로 활력있는 마을을 만들어 용덕면이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사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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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령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