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 6년간의 여정 그리고 나은 미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4일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 6년간의 여정 그리고 나은 미래'를 주제로 '2021.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정책 포럼'을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추진 6년을 맞아 구민들과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공유, 앞으로 지속가능 도봉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포럼은 ▲식전 뮤지컬 공연 '우린 함께야!' ▲2021. 지속가능발전 추진성과 공유(1.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공모 2. 국제 ESD 유스 프로젝트 ‘느루’ 3. 국제 ESD 대학생 교류 4. ESD 전문강사 양성 사업 5. 국민정책서비스디자인 최종 성과 공유) ▲전문가 지속가능발전 정책 토론 등이 진행, 부대 행사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6년간의 여정 사진 전시전 및 포토존 ▲친환경 디퓨저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가 함께 열렸다.
도봉구는 이번 포럼에서 개진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담론을 발전시켜 지속가능발전 거점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봉구는 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행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도에는 UN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 교육 거점도시(RCE) 인증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그간 지역의 민관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정착시키기 위해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로 더 큰 역할이 기대된다. 국내외 지방정부,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지난 13일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열린 ‘2021. 송파 청년정책 성과보고회’(이하 성과보고회)에서 청년들과 만나 청년정책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구청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실현해 이들의 힘찬 출발에 송파가 든든한 힘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송파청년네트워크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 구의 청년 사업의 활동성과를 공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2019년 송파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청년정책 실현 본격화에 나섰다. 청년 38명으로 구성된 송파청년네트워크는 올해 총 75회의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열어 일자리, 설자리, 놀·잘자리, 홍보 등 분과별 과제를 제안했다.
그 결과 송파청년네트워크의 제안으로 ▲송파청년축제 ‘I’M BLANK FESTIVAL’ 개최 ▲송파 청년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송풀’을 운영하는 등 각종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이밖에도 ▲‘청년위원 배정제’를 통해 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정책결정·심의·자문위원회에 청년 위원을 15% 이상 위촉 ▲‘송파청년TV’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박 구청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청년위원 배정제’ 운영을 시스템화하고 청년위원 충원을 적극 추진하겠다. 청년들의 의견이 담긴 정책을 발굴, 이런 정책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한 ㈜고차원,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타고가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담을 공유했다.
고성준·차동근 고차원 대표는 “올 6월부터 11월까지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한 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올리브영, 롭스 등 플랫폼에 입점하고 이용자와 구매고객, 판매량 등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김수빈 타고 대표 역시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를 통한 다양한 지원으로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전시회를 운영, 대기업과 협업해 OLED 헬스케어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소망트리 퍼포먼스’를 통해 2022년 새해 소망과 향후 청년정책에 대해 박 구청장과 청년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구의 청년정책으로 취·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청년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어 송파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이 서로 협업하면 좋겠다”,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이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 등 소감을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새해 소망과 청년정책 계획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청년이 살맛나는 송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소망트리에 걸었다.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고, 이를 통해 송파 청년들의 삶이 풍요로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예방접종 꿀 정보 확인하고 가세요'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2월17일부터 구정소식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역정보 등을 문자로 알려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용량 과다에 따른 발송오류 최소화를 위해 구는 핵심 정보 목록, 상세 정보 소스 바로가기 링크 등 전송내용은 글자중심으로하고 카카오톡의 알림톡이나 SMS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전송한다.
▲행정정보(코로나19 방역수칙, 추가 접종, 재활용 쓰레기 배출 요령) ▲구 대표 행사(어르신의 날 행사, 이태원 지구촌 축제) ▲주요 구정(시설개관, 지원 사업)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발송은 기존 홈페이지 정보제공 동의된 가입자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로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격주 1회 발송한다.
구는 문자발송 대상자 확대를 위해 12월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쿠폰(5000원)을 지급이벤트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구정 소식을 전달하는 SNS 채널이 현재 7종”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SNS 이용자도 함께 늘어나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12월 현재 구 SNS 채널 가입자 수는 총 4만5946명이다. 구는 ▲페이스북(6144명) ▲네이버 블로그(1만3124명) ▲인스타그램(4095명) ▲트위터(1만2572명) ▲유튜브(5170명) ▲네이버TV(100명) ▲카카오톡 채널(4741명)을 통해 구정을 알리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홈페이지, SNS, 소식지 등을 통해 구정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며 “아무리 구민을 위한 사업이라도 정보를 몰라서 참여자가 제한된다면 성공한 사업이라 말할 수 없다. 구정 정보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해 홍보채널 및 가입자 수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7일 민관 협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1 강서협치 성과 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올 한 해 추진한 협치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 환류를 통해 내년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사이? 협치로 만난 사이’를 부제로 진행되는 본 성과 공유회는 영어개그로 유명한 개그맨 김성원이 MC로 나서 토크쇼 ‘아는 협님’을 진행한다.
토크쇼는 올해 민관 협치로 진행된 ‘주민주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2021 협치전략사업)’를 비롯한 총 11개 사업에 대해 1부 5개 사업, 2부 6개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각 사업의 실행 대표 1명씩 패널로 참석하여 본인이 활동한 협치 사업의 성과와 경험담, 협치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이후 댓글을 통한 주민 질문을 통해 협치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싱어송라이터 차빛나의 축하공연과 강서 협치를 재밌게 구성한 협치 홍보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강서협치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행사 당일 오후 3시20분까지 강서협치 유튜브 채널인 ‘강서협치TV’에 접속하면 되고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협치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마주한 문제들을 민관 협치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동대문구 유치원생들의 친환경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내년부터 유치원 설립유형, 규모와 관계없이 동대문구 내 공·사립 모든 유치원 원생들의 학기 중 중식 1식에 대한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로써 공립 9곳(2022년 신설 유치원 포함), 사립 18곳 등 총 27곳의 유치원에서 2669명(4월1일 기준)의 원생들이 지원 혜택을 받는다.
학교급식법 일부 개정(2020.1.30.)으로 학교급식 대상의 범위가 초·중·고등학생에서 유아까지 확대되며 유치원 원생들에게도 무상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으로 영유아 건강증진과 학부모 급식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무상급식이 시행된 지 10년 만에 유치원까지 확대되며 보편적 교육 복지가 완성됐다. 유·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시행으로 동대문구의 모든 유아 및 학생들이 차별 없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학교생활이 정상화 돼 아이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환경 개선과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0일까지 오전 10~오후 6시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광장 앞에서 ‘2021 강동 조각 심포지엄’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강동구의 이미지와 코로나 이후 되찾을 일상에 대한 기대와 희망 찬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의 ‘다시 뜨는 해’를 주제로 개최된다.
‘강동 조각 심포지엄’은 완성된 조각품을 전시했던 기존의 전시행사와 달리 작가가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작가들의 창작 욕구를 북돋우고 관람객에게 깊이 있는 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조각 전시행사이다.
이번 ‘2021 강동 조각 심포지엄’에는 ▲‘태권V 작가’로 유명한 김택기 작가 ▲‘도시와 인간에 대한 팝아티스트적 스토리텔러’ 김병규 작가 ▲‘순환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참신한 예술적 감성을 보여주는 남지형 작가가 참여한다.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2~4시 강동 주민이 진행하는 주민 도슨트 프로그램과 화~일요일 오전 10~오후 6시는 조각 네온사인 만들기 체험, 지점토 조각 작품 만들기 체험 행사가 있다.
또 17일 오후 2~4시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에서 조형 예술 분야 전문가와 주민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문화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멀게만 느껴졌던 조각 장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조형예술 트렌드', '일상에서 조각을 즐기는 방법' 두 가지 주제 강연으로 주민들을 찾아간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지친 심신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조각 심포지엄’과 같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여가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조각포럼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 또는 행사 운영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종로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오너먼트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기획했다.
먼저 16일부터 26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에서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원작을 재구성한 가족 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공연은 스크루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자신에게 일어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한국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과 이병훈 연출가 및 베테랑 출연진이 의기투합했으며 여기에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앙상블까지 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지난 2년을 마무리, 이번 겨울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공연이 열리는 종로 아이들극장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용 공공극장이다. 예술감독제 도입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년 1편 이상의 신작을 꾸준히 제작하고 다양한 형태의 자체기획 공연과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가족단위 객석 거리두기 등 기존 방역수칙보다 더욱 강화된 방침 하에 운영 중이다.
가족 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 예매는 아이들극장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요금은 전석 3만원이다. 아이들극장 공연 티켓 소지자 및 다자녀가정, 3인 이상 가족 관객, 한복 착용 시에는 각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이들극장으로 직접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어서 종로구는 25일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그램을 연다.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다.
이날 오전 11~오후 1시는 저자와의 만남 ‘책 너는 날’을 진행한다. '책 너는 날' '여름방학' '파란자전거' 저자 강현선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책의 소중함을 배우고 그림책작업 과정에도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했다. 물감, 물티슈 등을 사용해 스탬프 아트 엽서도 만들어볼 수 있다.
이어서 같은 날 오후 3~4시30분에는 사서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어린이들은 이순원 작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사전 수령한 조립키트를 활용해 오너먼트를 만들게 된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청운문학도서관을 통해 가능하다.
종로구는 이밖에도 지난 3일부터 2022년1월 말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설렘과 희망을 전하는 공간 ‘2021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를 마로니에 공원 내 조성한 상태다.
이에 대형 트리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라이트 박스를 설치, 포토존 또한 만들어 오가는 시민 누구나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각종 전시와 체험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색다른 교육체험을 계획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했다.
먼저 나비정원 1층 로비에서는 12월21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세계의 나비’ 특별전시가 열린다. 곤충도감에서나 볼 수 있었던 희귀하고 다양한 나비 표본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람은 나비정원 운영시간과 같은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0~ 오후 5시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나비온실 프로그램실에서는 곤충 핀버튼 만들기 체험행사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운영된다.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을 원하는 어린이를 위해 ‘곤충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곤충 아카데미는 전문강사를 통해 나비와 곤충에 대한 교육과 함께 나비 표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곤충 표본 만들기’와 ‘나비 오르골 만들기’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곤충 표본 만들기는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이며, 나비 오르골 만들기는 초등학생 전학년이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나비온실 프로그램실에서 회차당 12명씩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5000원이다. 자세한 교육 내용과 운영시간 등은 예약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위치한 나비정원은 생태학습관과 더불어 아동?청소년들이 자연을 더욱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모두의 힐링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불암산 힐링타운답게 나비정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유아숲 체험장, 정원지원센터, 불암산 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알차고 즐거운 체험학습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나비정원을 시작으로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자연을 느끼며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3곳을 선정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민간부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기업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구로구는 지난달 구로구에 주 사무소를 둔 상시근무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공모를 실시해 고용증대 실적과 고용환경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올해 우수기업으로 한국오피스컴퓨터, 에듀서브, 세원아토스, 기원테크, 유비온, 포딕스시스템, 위버로프트, 컴즈, 우리아이들병원, 드림인사이트, 데마시안, 파워플레이어, 탤런트뱅크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에는 향후 2년간 구로구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가점 부여, G밸리형 구로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정 우대, 공공구매 시 우선 구매, 각종 기업 지원사업 우선 참여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10일 구청 창의홀에서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이 개최됐다. 이성 구청장을 비롯해 기업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증서와 현판 수여식, 구청과 인증기업 간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등이 진행됐다.
이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 등에 노력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청도 기업과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일자리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4일까지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2022년 인생 이모작 프로그램 희망 강좌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50~64세 50플러스 세대를 위해 50플러스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해마다 다양한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문은 내년도 인생 이모작 프로그램에 대해 희망하는 분야와 참여 가능한 시간대 등을 구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 조사 결과는 2022년 50플러스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광진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소통 게시판에서 해당 설문조사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광진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 50플러스 프로그램이 활기찬 인생 2막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수요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광진 50플러스 상담센터 내 인생재설계 상담 ▲50플러스 생활 공예 프로그램 ▲5060 내일을 잡(JOB)자! ▲50 플러스 집수리 아카데미 ▲50 플러스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 ▲중장년 온라인 취업교육 등을 지원, 292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2년 상반기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모집한다.
구는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사업으로 900명을 모집,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공공근로)' 사업으로 28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2월15일부터 22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11월 납부확인서(부양자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두 가지 사업 중 한 가지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으로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기간은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는 2022년2월7일부터 6월6일까지 4개월,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공공근로)'는 2022년2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5개월이다.
최종 선발자는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주민센터, 관악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에 배치돼 코로나19 긴급지원 업무, 행정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1일 5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이다.
임금은 최저시급(2022년, 9160원)과 식비(1일 5000원)를 지급, 두 사업 모두 주 5일 근무,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지원한다.
구는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2022년1월27일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2022년도에도 실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의 ‘서리풀샘 AI스마트스쿨링’이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학습 효능감을 증진시키는 등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격차를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
‘서리풀샘 AI스마트스쿨링’은 구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 학습기를 활용한 ‘AI 학습기’와 지역 우수 인적자원이 교사인 ‘서리풀샘’이 협업하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교육 시스템이다.
이에 구는 ‘서리풀샘 AI스마트스쿨링’의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전문업체 (사)아시아교육협회에 ‘서리풀 샘 AI 스마트스쿨링 성과분석’ 연구용역을 올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의뢰했다.
연구방법은 ‘학업성취도’, ‘학습효능감’ 등을 평가하기 위해 취약 초등학생 196명을 사업 참여 아동(실험군)과 미이용 아동(대조군)으로 구분해 설문지 및 진단평가를 활용한 양적연구와 멘토 심층인터뷰를 활용한 질적연구를 병행했다.
그 결과 학업성취도 부분에서 ‘서리풀샘 AI스마트스쿨링’ 사업에 참여한 아동들이 미 참여한 아동들보다 진단평가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 초등학생 196명이 참여한 국어, 수학과목의 진단평가 결과 국어에서는 실험군 평균 82.61점으로 대조군 평균 75.70점 대비 약 7점이 높았으며, 수학에서는 실험군 69.27점으로 대조군 59.13점 대비 약 10점 높았다.
학습효능감도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사업에 미참여한 아동에 비해 높았다. 학습효능감이란 자신이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업에 참여한 아동이 미참여 아동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항별 배점 4.5점 만점에 실험군은 평균 3.8점으로 대조군 평균 3.4점에 비해 약 0.4점 높았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의 학습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들은 사업 참여로 인해 자녀의 학업성취, 인성발달, 부모와의 관계 등의 순으로 자녀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또, 참가 아동의 74.5%가 친구에게 해당 사업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연구 수행 기관에서는 ‘서리풀 샘 AI 스마트스쿨링’의 개인 맞춤형 AI 학습기기와 멘토링을 결합한 지원이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 지지 및 학습능력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교육복지 모델로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구는 이런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취약계층 모든 초등학생들의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AI 스마트스쿨링 지원인원을 현재 740명에서 10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뿐 아니라 구는 학습과목 뿐 아니라 비교과 서리풀샘 100명을 추가 지원, 아동 심화학습 지원을 위한 전문 멘토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오창영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AI 스마트스쿨링‘을 확대 지원, 교육에 소외되는 아동들이 없도록 서초형 교육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아동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저소득 아동의 안전·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금 또는 지원품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이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총 198명으로 지역내 아동복지시설 6개소 보호아동 171명과 위탁가정 21세대 아동 27명이다.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에게는 1인 당 1만원 상당의 취학아동 지원품 또는 미취학아동 지원금을 제공, 위탁가정의 아동에게는 1인 5만원 상당의 지원품을 제공한다.
확정된 대상자에게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지원품이 지급될 예정, 위탁가정 아동에게는 직접 지원품을 전달하고 격려와 안부확인도 진행한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생활안전지원금 지급으로 지역 내 저소득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만 18세가 되면 지역내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의 홀로서기 지원을 위해 ▲실손보험료 지원 ▲사회첫걸음 수당 지급 ▲동작구형 청년주택 우선 공급 등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상해와 질병 등의 보장내용이 포함된 실손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의 전문 기술(전기·기계분야)을 활용해 동절기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복지시설 및 동 청사의 안전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후 전기 설비 및 보일러 시설 등을 점검하는 특별한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름철에는 지역 내 수해예방을 위해 시설 관리에 힘쓰고 수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철에는 지역의 안전 도우미로 변신해 취약가구의 안전을 돌보는 것이다. 지난해에도 총 1148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추진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도 구는 주민의 요청에 힘입어 동절기 수방업무 비수기 기간을 이용한 안전점검 활동을 이어간다.
마포 지역 내 10곳의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21명의 직원들은 12월14일부터 2022년4월까지 중증장애인 925세대, 독거노인 83세대, 한부모가족 23세대를 방문해 전기시설물 및 보일러 가동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들은 조명등 부착 상태부터 일반 주민이 정비하기 어려운 보일러 배관 누수 여부, 누전 차단기 동작상태와 누전 여부, 콘센트, 전선 상태 적정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게 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조치를 통한 위험요소 제거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챙기고 추가적으로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가구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81개소, 노인복지시설 190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8개소, 한부모가족시설 5개소 및 동 청사 15개소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주민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돕는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동절기 안전점검 활동 시 최소 인원으로 운영하고 개인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겨울철 특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빗물펌프장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복지 마포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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