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도소에서도 직원 4명 확진.. 교정시설 확진자 계속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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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서울동부구치소와 서울남부교도소 등 수도권 교정시설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최근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직원 490여명, 수용자 19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여성 수용자 1명이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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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지난 주말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서울동부구치소와 서울남부교도소 등 수도권 교정시설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최근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남부교도소 측은 직원 1명이 전날 확진판정을 받자 전체 직원을 상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했고, 이날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직원 490여명, 수용자 19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여성 수용자 1명이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 8일 수감 중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수용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이날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법무부는 이날 역학조사를 시행했다. 또 16일 동부구치소 여성 직원 및 여성 수용자들에 대해 추가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홍성교도소에서는 12일 수용자 26명과 직원 3명 등 모두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의 직원과 15명의 수용자는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돌파감염을 당했고, 나머지 11명의 수용자는 아직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됐다.
법무부는 집단감염 사실을 확인한 즉시 교정본부장을 현장에 파견해 홍성교도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고, 회의 결과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를 홍성교도소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또 밀접접촉자가 아닌 미확진 수용자 중 197명을 신축한 대구교도소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부터 3일간 전국 교정기관의 직원과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PCR 검사에 들어갔다. 검사 대상은 교정공무원 1만7000여명과 수용자 5만3000여명 등 모두 7만여명이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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