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식당서 주류 판매 금지" 오미크론 확산에 '초강수' 둔 나라

황기현 2021. 12. 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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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억제를 위해 초강수를 뒀다.

이번 조치는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가 매일 최대 3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보다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한 뒤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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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노르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억제를 위해 초강수를 뒀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노르웨이가 술집과 식당 내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가 매일 최대 3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보다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한 뒤 나온 것이다.


연구소는 "오미크론이 노르웨이에서 확립되고 있다"며 조만간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3주 뒤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 명에서 최대 3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 역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라면서 "감염 속도가 너무 빠르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처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는 가능한 사업장의 경우 재택근무를 의무화하는 내용과 함께 마스크 의무 착용 장소를 확대하는 방침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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