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춘다락방(多樂房) '도전숙' 입주자 모집..용산구 '복지 달력' 배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전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춘다락방(多樂房) ‘도전숙’ 입주자 43세대를 모집한다.
경인로 70(오류동 360)에 위치한 청춘다락방은 1만3461.53㎡ 부지에 지하 2,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부터 5층까지는 일반 청년 임대주택 106세대가, 6층과 7층에는 도전숙이 들어섰다.
‘도전숙’(도전하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는 집)은 청년창업인을 위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와 사무공간이 결합된 공공임대주택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2021.12.15.) 기준 1인 창조기업인, (예비)사회적기업인, 예비 창업자로 서울시 거주 1인 무주택세대구성원, 19세 이상~39세 이하(1983년~2003년) 청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및 자산 등 정해진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입주 자격을 충족하는 청년창업인은 최대 6년간(임대 기간 2년 계약기간 종료 전 평가를 거쳐 2회 연장 가능) 저렴한 임대료로 부담없이 창업에 집중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창업인은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청년창업인 대상자별 증빙서류 등 필요서류를 이메일(holmes1438@gur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및 고시공고란 참조.
구로구 관계자는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인 도전숙을 통해 청년창업인들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상 1층부터 5층까지의 일반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는 12월30일부터 서울주택공사(SH공사)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2년도 복지달력 5000부를 제작, 12월 중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구민에 배포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지원 대상자의 복지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A4크기(297㎜×205㎜) 탁상달력 형태로 표지 포함 14장이다. 달력 앞면에는 이달의 복지급여일, 확인조사 일정, 정부양곡 신청기한, 문화누리카드 충전기한, 교육급여 신청기한, 에너지 바우처 신청 기간 등을 표시했다.
생계·주거급여, 한부모 가족 아동양육비, 장애인연금, 장애수당은 매월 20일, 기초연금, 아동·양육·영아 수당은 매월 25일 급여를 지급한다. 해당일이 주말(공휴일)이면 그 전날 미리 지급이 된다. 급여 지급일을 달력에 표시한 만큼 별도로 문의할 필요가 없다.
확인조사는 구가 복지대상자 거주 지역, 가구원, 생활실태(소득, 재산), 근로능력, 취업상태, 부양의무자 유무 등 변화를 주기적으로 살피는 작업이다. 정기·수시 확인조사 일정을 달력에 표시해 이를 놓쳐 발생하는 부정수급을 막을 수 있다.
달력 뒷면에는 2022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 복지대상자 주요 감면·지원 내용, 복지대상자 신고 의무사항과 어르신·한부모가족·아동청소년·영유아 등 상황별 복지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보건소, 구청, 복지시설 등을 경유하는 문화셔틀버스 노선(6개)도 확인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뭐든 알아야 혜택도 챙길 수 있다“며 “사회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복지달력은 스스로 권리를 챙길 수 있는 훌륭한 정보 수단“이라고 말했다.
구는 2019년부터 매년 복지달력을 제작해 생계·의료 급여 대상 가구에 배포해 왔다. 2021년 12월 현재 생계·의료 급여 대상은 5000여 가구다. 이를 감안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500부 증가한 달력 5000부를 마련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7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꾸준히 운영해 온 '도봉형 방과후학교'를 2022년도에 16개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도봉구는 지난 10일 구청 위당홀에서 ▲서울누원초 ▲서울신학초 ▲서울창경초 ▲서울초당초 총 4개 학교와 '도봉형 방과후학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신규 참여학교장 4명 등 최소인원만 참석, 협약으로 말미암아 이듬해 3월부터 ‘도봉형 방과후학교’는 기존 12개교에 이번 4개교를 더해 총 16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2017년 2월 구청-학교 협력 모델인 '도봉형 방과후학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구 내 12개교 국공립 초등학교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업무체계 시스템을 구축, 현재 ▲도봉초 ▲방학초 ▲숭미초 ▲신방학초 ▲신창초 ▲신화초 ▲쌍문초 ▲월천초 ▲창동초 ▲창원초 ▲가인초 ▲오봉초 총 12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도봉형 방과후학교’는 2018년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발굴한 성과로 유네스코 ESD공식인정 프로젝트로 인증받은 데 이어 올 7월에는 재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거듭나는 도봉형 방과후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돌봄과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영등포사랑상품권(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14일 100억 원 추가발행, 20일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을 신규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영등포사랑상품권과 사용법과 혜택은 동일하나, 이번에 발행되는 특별지원상품권은 단기간에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기한을 구매일로부터 6개월까지로 단축, 보다 많은 구민이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조정한다.
구매 시 10%의 할인율이 적용되고, 상권회복 특별지원상품권 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준비된다.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종료되며, 1인 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영등포구 상권회복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를 포함한 20여 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2월 14일 오전 10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상권회복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제로배달유니온 등의 온라인 결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오는 20일 오후 1시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소상공인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 장터 전용관’과 ‘제로배달유니온’에 가입된 14개 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e서울사랑상품권’의 총 발행액은 16억4000만 원으로, 기존의 상품권과 동일하게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모바일 어플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1인 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소비자는 구매 시 할인은 물론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매우 크다”며, “이번 추가 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깨우고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오프라인용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관악)’ 100억 원과 온라인용 ‘e서울사랑상품권(관악)’ 1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231억 원, 올해 540억 원, 총 771억 원을 7~10% 할인율로 대규모 발행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관악사랑상품권’에서 파생된 지역화폐다.
먼저 오프라인용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관악)’은 서울지역 거리두기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매출지원을 위해 발행된 상품권으로, 12월14일 낮 12시부터 10% 할인율로 발행된다.
또 결제금액의 10%를 최대 2만원까지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이며, 최대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구매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사용처는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유흥, 사치, 대형 업종은 제외된다.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11월말 기준 1만5322개소로 소비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비플제로페이, 우체국, 우리WON뱅킹 등 20개 다양한 결제앱을 제공,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간편한 모바일 비대면 결제 방식을 통해 상품권 사용 시 다양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용 ‘e서울사랑상품권(관악)’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소비 증가로 오프라인 유통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을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5% 할인율로 발행된다.
결제금액의 10%를 최대 3만5000원 한도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한도는 월 30만 원, 보유한도는 200만 원이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처는 12월15일에 오픈하는 11번가 소상공인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장터(전용관) 및 제로배달 유니온이다.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사업자는 띵동, 먹깨비, BRS부르심zero, 서울애배달, 놀러와요시장(서울), 맘마먹자, 로마켓, 위메프오, 페이코오더, 배달의 비서, 공공(00)배달 총 11개사이다.
상품권은 1만, 5만, 10만 원 권의 3종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환불 기준은 전액 환불일 경우 7일 이내 구매취소 시 가능, 잔액 환불일 경우 액면가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페이백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결제앱 이벤트 개인정보 활용 동의자에 한해 자동 응모되고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이번 상품권 발행까지 관악구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총 888억 원이며, 현재까지 판매한 771억 원 중 11월말 기준 사용금액은 575억 원이다. 사용처는 주로 음식점, 식료품 소매점과 같은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5일 오전 10시부터 100억원 규모의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 결제 앱에서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연말과 연초 단기간 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6개월로 제한했다.
특히 선착순 1인 당 최대 2만원까지 결제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해 추가 할인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이에 더해 소득공제 30% 혜택도 얻을 수 있어 좀 더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사용처는 기존 중랑사랑상품권 사용처와 동일하다. 전통시장과 음식점, 학원, 편의점 등 지역 내 1만3400여 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제로페이 가맹점찾기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지맵(Z-MAP) 앱을 통해 찾을 수 있다.
또 특별지원상품권 발행에 더해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도 21일 오후 1시부터 발행을 시작한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월 30만원 한도로 5% 할인받아 구매 가능하며 11번가 내 소상공인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장터 전용관과 서울시 착한 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지역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 동네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특별지원상품권 구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11일 ‘제1회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했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85명의 아빠들은 육아상식, 성북구 소식, 육아지원정책 등 다채로운 문제를 풀었다. 열심히 문제를 푸는 아빠들의 열정과, 그런 모습을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의 응원으로 추운 겨울이지만 집안에서는 훈훈한 열기가 맴돌았다.
참여가족 중 한 아빠는 오랜만에 공부하느라 힘들었지만 육아정보와 육아정책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하였고, 아이들의 응원과 격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애착이 깊게 형성되고 아빠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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