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오미크론 감염자 첫 확인
신혜연 2021. 12. 13. 22:43
중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중국 관영 텐진일보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부 톈진(天津)시 당국은 이날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를 확인했다. 이 환자는 지난 9일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객이며,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국에서는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3일 런던의 한 백신 접종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애석하지만 오미크론이 입원을 야기하고 있으며 적어도 1명의 환자가 오미크론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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