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잠꼬대는 '○○' 위험 신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2.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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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면서 심한 잠꼬대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잠꼬대와 함께 몸을 뒤척이다가 팔과 다리를 허우적대며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실제 노인의 잠꼬대는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전조증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자면서 ▲거친 말, 욕설, 소리 지름 등 잠꼬대를 심하게 한다거나 ▲​심한 잠꼬대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반복되고 ▲​손을 허우적대고 발길질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노인성 잠꼬대(렘수면 행동장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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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잠꼬대는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을 자면서 심한 잠꼬대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잠 자면서 웅얼웅얼 혼잣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잠꼬대와 함께 몸을 뒤척이다가 팔과 다리를 허우적대며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노인에게서 이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노인의 잠꼬대는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전조증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캐나다 맥길대학교가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를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약 절반에서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증세가 나타났다.

따라서 자면서 ▲거친 말, 욕설, 소리 지름 등 잠꼬대를 심하게 한다거나 ▲​심한 잠꼬대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반복되고 ▲​손을 허우적대고 발길질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노인성 잠꼬대(렘수면 행동장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가 꿈을 꿀 때 뇌는 활성화되지만 팔다리 근육은 일시적으로 마비돼 꿈에서 나타나는 형상이 실제화하지 않도록 하고 우리 몸을 보호한다. 반면 렘수면 행동장애가 있으면 꿈을 꿀 때 근육이 마비되지 않아 꿈에서 나타나는 대로 팔다리를 움직이게 되는데 이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뇌 부위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뜻하고,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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