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통산 109홈런' 갈비스, NPB 소프트뱅크와 계약

배중현 2021. 12. 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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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통산 홈런이 109개인 프레디 갈비스(32)가 일본에서 뛴다.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은 13일 새 외국인 타자로 갈비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갈비스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타석에선 일발 장타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뛴 2016년과 2019년에는 각각 20홈런과 23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엔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14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10년 통산 성적은 타율 0.246 109홈런 426타점이다.

갈비스는 구단을 통해 "소프트뱅크라는 멋진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매우 기쁘다. NPB 챔피언 타이틀을 후쿠오카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플레이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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