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지배한 발로란트 월드컵

이다니엘 2021. 12.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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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1인칭 슈터 게임(FPS)에서 강세를 보여온 유럽이 라이엇 게임즈가 개최한 FPS 국제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냈다.

1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에서 어센드가 갬빗 e스포츠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발로란트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에서 초대 우승자로 등극한 어센드는 35만 달러(약 4억 1300만원)의 상금을 수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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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챔피언스'서 어센드 우승
35만 달러와 함께 초대 우승팀 영예
결승 유럽 내전.. 준결승은 3개 팀이 유럽
우승팀 어센드. 라이엇 게임즈 제공

전통적으로 1인칭 슈터 게임(FPS)에서 강세를 보여온 유럽이 라이엇 게임즈가 개최한 FPS 국제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냈다.

1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에서 어센드가 갬빗 e스포츠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은 모두 유럽 리그에서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준결승으로 범위를 넓히면 유럽 3개 팀과 라틴 아메리카 1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유럽은 세계에서 FPS 대회가 가장 활성화돼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발로란트 프로씬에서 이들은 성적으로 강호의 저력을 증명했다.

몇달 전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에선 북미 대표로 출전한 센티널즈가 무실 세트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그룹스테이지)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앞으로도 유럽과 북미의 2강 체제에 한국, 동남아, 라틴 아메리카 등이 도전하는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로란트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에서 초대 우승자로 등극한 어센드는 35만 달러(약 4억 1300만원)의 상금을 수령하게 됐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이번 대회 ‘복병’으로 꼽혔으나 그룹 스테이지 최종전까지 가는 분투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 대회 참가한 16개 팀은 인게임 상품 ‘챔피언스 세트’ 총 판매액의 절반인 750만 달러(약 88억원)가 균등 분배된다.

라이엇 게임즈 한국 오피스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해 출전했던 비전 스트라이커즈도 세계 무대에서 잠재력을 입증한 만큼, 2022년에는 더욱 강하고 내실 있는 국내 발로란트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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