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310kg 블루 사파이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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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세계 최대 '블루 사파이어' 원석이 공개됐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무게 310㎏에 달하는 자연산 블루 사파이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에 발견된 약 510㎏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 사파이어 원석'도 이 곳에서 발견됐다.
스리랑카 국립보석국은 "지금까지 발견된 블루 사파이어 중 가장 크기 때문에 희귀하고 더욱 가치가 높다"며 "향후 높은 가치의 원석임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아 해외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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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여왕'(Queen of Asia) 별명도
스리랑카에서 세계 최대 ‘블루 사파이어’ 원석이 공개됐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무게 310㎏에 달하는 자연산 블루 사파이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의 여왕’(Queen of Asia)라는 별명을 가진 이 보석은 엄청난 크기와 특유의 신비로운 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사파이어는 3달 전 수도 콜롬보에서 약 85㎞ 떨어진 라트나푸라에서 처음 발견됐다. 지난 7월에 발견된 약 510㎏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 사파이어 원석’도 이 곳에서 발견됐다.
스리랑카 국립보석국은 “지금까지 발견된 블루 사파이어 중 가장 크기 때문에 희귀하고 더욱 가치가 높다”며 “향후 높은 가치의 원석임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아 해외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트나푸라는 이전부터 사파이어나 기타 귀중한 보석이 많이 나와 ‘보석의 도시’로 불리곤 했다. 지난해 스리랑카의 보석 수출 규모는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인해 5억 달러에 머물렀지만, 보석은 스리랑카의 주요 수출 품목이다. 실제로 아시아 최대 보석 생산국으로 불리는 스리랑카는 국토 전체 면적의 20%가 보석 산지에 달할 정도로 매장량이 많은 지역이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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