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보안 준비' 삼성, 2월 갤럭시S22 선보인다

차민영 2021. 12.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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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단말인 갤럭시S시리즈 신작 공개를 위한 2022년 글로벌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 언팩 행사 개최 달을 2월로 확정하고 최근 회사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보안 서약서를 받았다.

유명 IT팁스터인 존 프로서는 지난 11월 삼성전자가 내년 2월 8일 글로벌 언팩 행사를 통해 S22 시리즈를 공개하고, 같은 달 18일 제품을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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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언팩 2월 확정
회사 관계자들에 보안 서약서 받아
2022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2 시리즈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 출처: 레츠고디지털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단말인 갤럭시S시리즈 신작 공개를 위한 2022년 글로벌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 언팩 행사 개최 달을 2월로 확정하고 최근 회사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보안 서약서를 받았다.

국내외 안팎에서는 삼성의 2월 언팩 개최 가능성을 높게 점쳐왔다. 유명 IT팁스터인 존 프로서는 지난 11월 삼성전자가 내년 2월 8일 글로벌 언팩 행사를 통해 S22 시리즈를 공개하고, 같은 달 18일 제품을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보안 문제는 매년 화제가 되는 부분이다. 작년 8월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던 '갤럭시Z폴드·플립3' 이미지와 주요 사양 등이 사전에 공개되면서 삼성은 한 차례 홍역을 앓았다. 애플 등도 마찬가지다. 일각에선 'IT 회사들이 마케팅 효과를 노려 의도적인 유출을 하고 있다'는 의구심 섞인 시각도 있지만, 대체로 회사들은 사전 정보 유출에 부정적이다.

올해 갤럭시 언팩의 화두는 최상급 모델인 '울트라'의 행방이다. 유명 IT 팁스터 트론은 지난 10일 올린 트위터에서 "S22 울트라는 죽었다"며 "차기 모델명은 'S22 노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기본·플러스·울트라 등 3개 모델로 구성되는 S시리즈에서 '울트라'가 '노트'로 대체될 것이란 관측이다.

겉모습 역시 기존 갤럭시 노트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네덜란드 IT 전문지 레츠고디지털이 공개한 S22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울트라(노트) 모델에 S펜 내장 슬롯이 추가됐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본 6.06~6.1인치, 플러스 6.5~6.6인치, 울트라(노트) 6.8인치로 알려졌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삼성 엑시노스 2200과 퀄컴 스냅드래곤 898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출고가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S22의 출고가는 전작인 S21 시리즈보다 약 10만원씩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고 사양 모델은 150만원대까지 점쳐진다.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가 100만원 이하대 출고가를 책정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던 만큼 가격이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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