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스티븐 스필버그 픽 캐릭터 포스터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선택으로 그의 첫 뮤지컬 영화라는 도전을 함게 했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영화를 이끈 주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렬한 색감과 다채로운 개성이 돋보이는 이번 포스터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모두를 위해'라는 공통된 카피와 함께, 자신이 원하는 바를 향해 나아가는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먼저 “널 본 순간 다른 건 무의미해졌어”라는 고백을 전하는 토니(안셀 엘고트)의 모습은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그의 진심을 엿보게 한다. 삶의 진실된 가치를 찾기 위해 과거를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토니는 풋풋한 로맨스부터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 싶은 한 인물의 내면까지 심도 있게 그려내며 드라마틱 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어 “여기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라고 외치는 마리아의 당찬 모습은 토니와의 사랑을 비롯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길 원하는 주체성을 담아내며 그녀가 앞으로 이뤄갈 꿈같은 날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화려한 의상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아니타(아리아나 데보스)와 강인한 눈빛이 돋보이는 베르나르도(데이비드 알바즈)는 연인이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이들의 독특한 케미를 예고하며 흥미를 자아낸다. 고향을 떠나 뉴욕에 정착한 두 사람은 새로운 기회의 땅에서 조금은 상반된 이상을 품은 채 서로의 곁을 지킨다. “오늘 밤, 멋진 시간을 보낼 거야”라는 아니타의 카피는 흥미진진하면서도 평화로운 일상을 꿈꾸는 그녀의 바람을 드러내는 가운데, “오늘 밤 우린 승리할 거야”라고 외치는 듯한 베르나르도의 모습은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 사투하는 그의 치열함을 짐작게 한다.
마지막으로 토니가 일하는 상점의 주인 발렌티나(리타 모레노)는 인자한 표정과 함께 “생명은 사랑보다 소중한 거야”라는 말을 건넨다. 누구보다 토니의 가능성을 믿으며 현실적인 인생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 발렌티나는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희망하는 성숙한 어른의 면모를 보이며 극에 감동과 깊이를 더해낼 전망이다.
각자가 품은 꿈과 사랑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극장가에 뜨거운 전율을 선사할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내달 12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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