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나.. "주의 영광을 찬양하라"

2021. 12. 1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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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수 목사의 지상명령 제자교육 <4> 나는 누구인가
동탄순복음교회 고등부 학생들이 2019년 7월 강화도에서 열린 야유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가.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육신과 안목의 정욕, 세상의 자랑을 따라 살아간다. 그러나 훗날 돌아보면 모든 수고와 성취는 허무와 무의미뿐이다.

세상에서 최고 부귀영화를 누린 사람 중 한 사람이 솔로몬 왕이다. 모든 것을 누렸던 그는 이렇게 고백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 그리고 인생사에 대해 이렇게 결론 내렸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 12:13)

많은 사람이 하나님 없이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얼마든지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목마름과 공허함에 몸서리치게 된다. 사람은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에 천하를 다 가져도 참 만족을 누릴 수 없다. 오직 천하보다 크신 하나님으로 채울 때 참되고 영원한 만족을 얻게 된다. 그래서 시편 16편 11절은 이렇게 말씀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때 참된 행복을 얻게 된다.

동탄순복음교회는 새가족 제자교육을 할 때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깨우쳐준다. 그래서 사람에 대해서 배우고 나면 자신이 왜 방황하며 왜 고통 속에서 살았는지 알게 된다.

그러면 사람은 어떤 존재일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남자와 여자로 창조돼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케 되는 복을 받았다.(창 1:26~28)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땅에 충만하여 천지 만물을 다스리며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기를 원하신다.(사 43:7, 21) 그러므로 사람의 창조 목적,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육체를 흙으로 빚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 그래서 영혼을 가진 존재가 됐다.(창 2:7)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모형인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그곳에서 살게 하셨다.

에덴동산의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시고 ‘그것을 먹지 말라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창 2:8~17)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모든 것을 임의로 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셨으나 당신 앞에서 선악을 판단하는 것을 유일하게 금하신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천국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다 쫓겨난 사탄의 꾀임을 받는다. 사탄은 사람에게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것”이라고 유혹했다.

사탄의 거짓말에 속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고 하나님께 죄를 범한다. 그 결과 사람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롬 5:10) 사탄의 지배 아래 들어가게 된다.(창 3:14, 마 12:43~45)

여자에게는 임신하는 고통이 더해졌고 수고하고 자식을 낳게 된다. 아내는 남편에게 끝없이 요구하고 남편은 아내를 다스리는 불행한 가정이 되었다.(창 3:16) 반면 남자는 땅의 저주로 수고하고 땀 흘려야 먹고 사는 힘겨운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흙으로 만들어진 육신이 죽어 흙으로 돌아가게 되었다.(창 3:17~19)

이처럼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영생의 길이 막혔다.(창 3:22~23)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마음대로 살다가 죽어 지옥에 떨어지는 운명에 처한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사탄의 지배를 받게 된다. 사탄의 생각이 들어와 심성이 부패한다.(렘 17:9) 그 결과 세상은 온갖 죄악의 고통 가운데 신음한다.

사람의 마음에는 미움 시기 원망 불평이 가득하다. 온갖 정욕에 끌려 죄를 지으므로 정신적·육체적 질병에 시달린다. 죽으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하나님 앞에 심판받는다. 불과 유황으로 타는 지옥에 들어가 세세토록 고난받게 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사랑의 하나님께서 고통스러운 지옥을 만드실 리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귀와 그 사자들이 반역한 때 영원한 불을 예비하셨다.(마 25:41) 하나님을 떠나 마귀와 연합하여 사는 그들은 마귀가 들어가는 불과 유황의 못에 함께 던져진다.(계 20:10)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고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는 고통의 장소다.(막 9:48~49)

동탄순복음교회는 새가족 교육 때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존재가 됐음을 철저히 가르친다. 그리고 마귀의 지배를 받아 거짓에 속아 도둑질당하고 죽임을 당하며 멸망 당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해준다.

또한 예수를 믿어 죄 사함을 받고 새 생명을 얻어 성령으로 거듭나, 새 생명 가운데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확신케 한다.

손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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