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4564명 확진..내일 5000명대 예상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4564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5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오후 9시 전국 집계인 5481명보다 917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154명(69.1%)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410명(30.9%)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878명, 경기 886명, 인천 390명, 부산 235명, 충남·경남 각 178명, 경북 163명, 대구 146명, 강원 98명, 대전 78명, 전남 77명, 전북 70명, 충북 65명, 광주·울산 각 37명, 제주 36명, 세종 12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6∼12)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24명→4954명→7174명→7102명→7022명→6977명→6689명으로 하루 평균 약 632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291명이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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