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온라인 교육의 새 표준.. 학생 만족도 'A+'

이도경 2021. 12. 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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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접속 가능한 세미나 시스템
강의·우수교원 채용 아낌없는 투자
국가브랜드대상 11년 연속 1위 달성


코로나19 사태는 2년이 돼도록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통용되는 상황이다. 교육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원격 교육’이 주요 화두가 된 것이 특징이다. 원격 교육은 초·중등 교육은 물론 고등교육에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고등교육 분야는 그동안의 옛 방식에 의존하다가는 얼마 가지 못해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대 상황에 맞춰 새로운 고등교육의 표준을 설정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19년 동안 축적된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으로 개편했다. 비대면 교육의 단점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이 가능토록 자체 화상세미나 시스템을 갖췄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분야에서 하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협력 체계를 요청하는 등 온·오프라인 대학 사이에서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1년 현재 11개 학부 40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재적학생 1만7885명(2021년 정보공시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는 이유는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학생 수뿐 아니라 전임 교원 수 역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 있는 강의 및 관리를 위해 우수교원 채용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원 역시 국내 온라인대학원 중 가장 많은 1120명이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는 국내 특수대학원 중에서도 월등하게 많은 숫자이며, 사이버대학원 중에서는 압도적인 1등이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후 19년이 지난 올 8월까지 졸업한 동문이 약 3만8000명에 이른다. 이 중 약 9%에 해당되는 3300명은 대학원을 진학하는 등 학업의 뜻을 이어갔다. 가장 많이 진학한 대학원을 보면 한양대(362명, 10.8%), 한양사이버대(294명, 8.8%), 홍익대(217명, 6.5%) 등 순이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는 학비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개교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으며, 장학금 규모는 늘려가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전년대비 29억이 늘어난 2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학생 중 95%가 장학금 혜택(1인당 평균 161만원 장학금 지급)을 받는다는 뜻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대학정보공시 기준 1만7885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하다. 최연소로 16세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첫 대학으로 한양사이버대를 선택해 다니고 있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87세의 나이에 등록, 학업에 정진 중인 어르신도 있다. 온라인으로 수강 및 시험이 가능한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PC와 스마트폰이 있으면 세계 어느 곳이든지 한양사이버대 학생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중국 미국 베트남 브라질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한양사이버대를 다니고 있다고 한다.


학생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 4월 ‘202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올라, 11년 연속으로 수위를 지킨 것을 비롯해 6월에는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에서 16년 연속으로 수상했고, 10월에는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에서 사이버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교육콘텐츠부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달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발표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7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KS-SQI에서 각 영역별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양사이버대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차원 등에서 다른 사이버대학 대비 월등히 앞선 평가점수를 받았다. 대외적으로 대학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학생도 만족하는 대학으로 평가받는 결과라고 한양사이버대 측은 설명한다.

이 대학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서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융합 교육 플랫폼 모델 구축’ 사업에도 선정됐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앞으로 개방형 공유가치 교육 플랫폼을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해 각 분야에서 학습자가 크리에이터 산업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는 내년 1월 11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학년도 1학기 각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도경 교육전문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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