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주범 '활성산소' 퐁퐁 솟게 하는 '이 습관'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12.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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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는 무의식중에 하는 특정 행동을 했을 때 특히 많이 만들어진다.

미토콘드리아가 사용하지 못하고 산소가 남으면, 잉여산소가 '활성산소'가 되기 때문이다.

이때 갑자기 일어나면 그동안 억제됐던 혈액이 갑자기 다리에 흐르면서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다리를 꿇고 있다가 일어나도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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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다리를 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중지할 때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속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는 무의식중에 하는 특정 행동을 했을 때 특히 많이 만들어진다.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만들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하면 안 좋은 습관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활성산소란?

활성산소는 호흡으로 들어온 산소가 몸속에서 산화·대사를 거쳐 생성되는 불안정한 유해 산소다. 안정해지기 위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킨다. 이 과정에서 지방·단백질을 파괴하거나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고, 혈관, 안구가 공격받으면 동맥경화증, 백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피부에 영향을 미칠 경우 주름의 원인이 된다.

언제 특히 많이 만들어질까?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에 갑자기 산소가 많이 공급될 때 주로 만들어진다. 미토콘드리아가 사용하지 못하고 산소가 남으면, 잉여산소가 '활성산소'가 되기 때문이다. 보통 혈액 흐름과 관련이 깊은데, 혈액이 흐르지 않던 상황에 있다가 갑자기 혈액이 공급되면 미토콘드리아에 대량으로 산소가 들어가게 된다.

◇활성산소 만드는 습관은?

▶양반다리를 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양반다리를 하고 있으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억제돼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퍼지지 않는다. 실제로 양반다리를 하고 있다가 신경이 마비돼 발이 저렸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갑자기 일어나면 그동안 억제됐던 혈액이 갑자기 다리에 흐르면서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다리를 꿇고 있다가 일어나도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진다.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중지할 때=

강도 높은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멈춰도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진다. 심한 운동을 하면 몸의 산소가 부족해져 몸에서는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 효율을 높인다. 이때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필요했던 에너지가 필요 없어지면서 산소도 남아버린다. 이 산소는 활성산소로 변할 수 있다. 격렬한 운동을 멈출 때는 동작을 천천히 줄이면서 조금씩 산소가 소비되도록 해야 한다.

◇활성산소 생성 막으려면…

활성산소 생성을 막으려면 양반다리를 하거나 갑자기 운동을 멈추는 등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습관은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비타민C,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연, 과식, 스트레스, 자외선 등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또 다른 요인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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