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연말 결식아동에 후원금 전달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오른쪽)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왼쪽)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저소득 결식위기 아동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가 연말을 맞아 소외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저소득 결식위기아동 후원에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저소득 결식위기 아동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를 위해 매주 2회 3식 분량의 조리 완제품, 2식 분량의 밀키트를 제공하는 '코로나19 아동 식사지원 사업'식을 후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마포구 소재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에도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에서 결식 위기에 놓인 아이에게 따뜻한 밥 한끼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가족같이 생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