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국적 유학생 시작된 '오미크론 n차 감염' 확산

이영호 2021. 12. 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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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통한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란에서 입국한 유학생 A씨와 관련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진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연쇄 감염(n차 감염)이 확인되면서 전북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변이 의심환자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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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전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통한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란에서 입국한 유학생 A씨와 관련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진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A씨는 지난달 25일 입국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가 전북 완주에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0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이 이 유학생을 기점으로 추가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A씨와 접촉한 가족과, 이들 중 1명이 다니던 완주군 어린이집 종사자 등 4명이 감염됐다.

어린이집과 관련해 또 다른 가족 모임을 통해 전남으로까지 번져 함평군에서 3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았다.

연쇄 감염(n차 감염)이 확인되면서 전북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북과 전남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106명(전북)·295명(전남)이 자가격리 중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변이 의심환자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될 수도 있다. 현재 오미크론 감염 의심환자는 전북 24명·전남 15명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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