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구도 안 맞아"..정호영, 홍현희♥제이쓴 분노 산 '최악의 사진실력' (당나귀 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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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이 최악의 사진실력을 보여줬다.
이날 정호영은 결혼 3주년을 맞이한 홍현희와 제이쓴을 위해 제주도 여행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겠다고 나섰다.
정호영은 홍현희와 제이쓴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스냅 사진을 찍는다고 하자 자신이 일일 포토그래퍼로 나서주겠다고 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정호영이 의심스러워 사진을 확인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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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호영이 최악의 사진실력을 보여줬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이 일일 사진사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결혼 3주년을 맞이한 홍현희와 제이쓴을 위해 제주도 여행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겠다고 나섰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정호영 가게의 2층인 게스트 하우스에서 웰컴푸드로 감귤 목걸이, 모닝 방어회를 받았다. 홍현희는 아침에 회는 처음이라고 했다.
정호영은 조식을 만들어준다고 한 뒤 주방으로 내려가 쉬고 있는 김과장에게 연락을 했다. 정호영은 여자 연예인이 와 있다는 얘기를 해서 김과장을 나오게 만들었다. 김과장은 여자 연예인이라는 말에 바로 달려왔다.
솔라를 기대하고 있던 김과장은 설레는 얼굴로 기다리다가 제이쓴과 홍현희가 걸어오자 당황했다. 김과장은 인터뷰 자리에서 홍현희의 팬이지만 전혀 상상하지 못한 분이라서 그랬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우동을 한입 먹더니 웃음을 터트렸다. 우동이 냉우동이었던 것. 제이쓴은 "밖에 8도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과장이 뜨끈한 국물의 우동을 순식간에 만들어서 가져왔다.
정호영은 홍현희와 제이쓴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스냅 사진을 찍는다고 하자 자신이 일일 포토그래퍼로 나서주겠다고 했다. 김과장도 얼떨결에 동행하게 됐다.
정호영은 이장님을 통해 빌렸다는 최고급 오픈카를 공개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상석이라는 뒷자리에 앉았다가 제주 강풍에 정신을 못 차렸다. 정호영은 뚜껑을 닫을 줄 모른다며 난감해 했다. 제이쓴은 일단 선글라스로 안구 보호에 나섰다. 홍현희는 머리카락이 날려 산발이 되고 말았다. 제이쓴은 홍현희를 보더니 "바야바 아니야?"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제주 감귤밭에 도착, 제이쓴과 홍현희에게 하트부터 시작해 파이팅까지 80년대 포즈를 주문했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일단 정호영이 시키는 대로 포즈를 취했다. 정호영은 역동적으로 찍어보겠다며 바닥에 눕는 열정까지 보여줬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정호영이 의심스러워 사진을 확인해 봤다. 정호영이 찍은 사진은 구도와 초점이 다 나간 상태였다. 김숙은 정호영을 향해 "사진을 더럽게 못 찍는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정호영의 사진을 보고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반사판 지령도 해 가며 정호영과는 차원이 다른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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