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빈틈없이 막아라' 오미크론 변이 차단 총력 대응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1. 12. 12.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발생으로 감염병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관내 오미크론 변이 역학관계 확진자가 속속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검사, 방역 소독, 자가격리 조치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부터 19일까지 군민 '잠시 멈춤 주간' 운영
'연말연시 이동·모임·행사 자제' 캠페인도

[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발생으로 감염병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관내 오미크론 변이 역학관계 확진자가 속속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검사, 방역 소독, 자가격리 조치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지난 8일 이후 함평군에서 총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군 방역 당국은 지역감염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주말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긴급 운영하고 발생지를 즉시 폐쇄 조치했다.

또 연쇄 감염이 우려되는 3026명에 대해 전원 검사를 마쳤고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밀접 접촉자 353명을 자가격리하고 추가 확진자를 발견하기 위해 매일 검사를 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함평군은 13일부터 19일까지 ‘잠시 멈춤 주간’을 운영한다.

관내 어린이집 11개소, 태권도장 2개소, 미술학원 1개소, 지역아동센터 10개소는 긴급 휴원할 예정이며,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이날 오전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말연시 이동·모임·행사 자제’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여해 장날을 맞은 전통시장과 상가에서 진행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이후 느슨해진 군민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이동,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께서는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했을 시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통보를 받은 후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바란다”며 “기침, 두통, 가래 등 의심 증상 발현 시 반드시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