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C유 유출한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 대시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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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C유 10t 가량을 공장의 인근 하천으로 유출한 전남 여수산단 내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코리아(주)가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하천의 생태복원에 대해 적극 나서겠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는 최근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철저하고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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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생태복원 적극 나설 것
손상된 신뢰 회복하기 위해 최선
벙커C유 10t 가량을 공장의 인근 하천으로 유출한 전남 여수산단 내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코리아(주)가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하천의 생태복원에 대해 적극 나서겠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는 최근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철저하고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름 유출로 오염된 상암천에 대해서는 ”전남도와 여수시, 환경단체 및 주민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하천 정화작업을 진행 중이다”면서 “오염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해 투명하고 철저한 하천복원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하천의 생태복원을 위해 여수시 지원 하에 매년 진행 중인 상암천 살리기 사업에 의미 있는 공헌과 함께 동반자로 적극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전과 환경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여수 지역사회의 동반자라는 믿음과 기대가 이번의 사고로 크게 손상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손상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0시10분쯤 여수시 낙포동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코리아에서 유출된 10t 가량의 벙커C유가 인근의 상암천으로 흘러 들어갔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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