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점 따겠다" 현실로, 인삼공사 하위권 상대 셧아웃 2연승..페퍼 9연패

윤승재 2021. 12. 12.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6점을 따내겠다."

지난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한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의 말이 현실이 됐다.

KGC인삼공사가 2연패 뒤 2연속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다시 순위를 끌어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3-0(25-21, 25-22, 25-13) 셧아웃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6점을 따내겠다."

지난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한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의 말이 현실이 됐다. KGC인삼공사가 2연패 뒤 2연속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다시 순위를 끌어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3-0(25-21, 25-22, 25-13) 셧아웃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0승(4패)을 수확, 승점 30점으로 다시 3위에 올랐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정호영이 14득점, 옐레나가 11득점, 이소영이 10득점을 올리며 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이 무릎 통증으로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의 17득점으로 분투했으나 팀의 연패는 끊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1세트는 팽팽했다. 두 팀 모두 17-17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상대 범실과 정호영, 이소영의 활약으로 2점차 리드를 가져온 인삼공사는 상대 범실과 이소영의 오픈으로 25점을 선취하며 1세트를 따냈다(25-21).

2세트도 13-13까지 팽팽했다. 하지만 박혜민과 이선우의 3연속 득점이 성공하면서 기세를 쥔 인삼공사는 20-19 1점차에서 이소영과 정호영의 득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인삼공사는 이선우의 오픈과 상대 범실을 묶어 25-22로 2세트까지 따냈다. 

기세가 오른 인삼공사는 3세트 완승을 거머쥐며 셧아웃 승리를 거머쥐었다. 8-7 리드 상황서 옐레나와 정호영, 고의정의 활약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한 인삼공사는 9점차까지 벌리며 20점을 선취했고, 이후 정호영의 3득점으로 25점을 따내며 셧아웃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