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구이저우성, 풍작으로 2021년 곡물 생산량 3.4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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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양, 중국 2021년 12월 12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6일, 중국 국가통계국(National Bureau of Statistics)은 구이저우성 곡물 생산량이 전년 대비 3.49% 상승하며 연이은 풍작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1년 구이저우성의 총 곡물 수확량은 약 1천100만 톤에 달한다.

총재배면적은 약 4천200만 묘(약 280만 헥타르)로, 이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지난 11월 30일, 구이저우성 농업농촌청(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Rural Affairs)은 전문가들을 초빙해 구이저우성 퉁런시 신안군의 시범 농작지에서 다년생 벼 생산량을 측정했다.

이번 쌀 수확은 이 시범 농작지에서 두 번째로 거둔 수확이다. 면적당 수확량은 1묘(0.067헥타르)당 843.3kg으로, 이는 구이저우의 다년생 쌀 품종이 성공적으로 겨울을 보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연간 곡물 생산의 목표량 달성 및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곡물 생산량은 구이저우성 정부의 성과 평가 지표 중 하나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구이저우성 정부 지도자들은 지역 곡물 생산량 확대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

구이저우성 농업농촌청 지도자들은 각 1,000묘(약 67헥타르) 이상의 경작지를 담당하며, 모든 정부 지도자들은 108개 시범 경작지구에 대한 책임을 진다. 총 재배면적은 약 10만 묘(6천700헥타르)에 달한다. 이와 같은 제도로 인해 각기 다른 지역의 식량 생산량이 증대됐다.

8월부터 구이저우성 내 여러 지역의 곡물 생산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쭌이시 정안현의 수수 생산량은 1묘당 541.7kg을 기록하며, 구이저우성 수수 생산량의 최고치를 달성했다.

퉁런시 신안현 다수확 고구마 시범지구 내 평균 고구마 생산량은 1묘당 4,327.9kg을 기록하며, 구이저우성 고구마 수확량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첸둥난먀오족둥족자치주 싱이시의 쌀 수확량은 1묘당 1,123.87kg을 기록하며, 구이저우성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비제시 나융현의 옥수수 생산량은 1묘당 1,059.1kg을 기록하며, 역시 구이저우성 옥수수 생산 신기록을 달성했다.

2021년, 구이저우성은 고품질 농경지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시했으며, 향후 추가로 250만 묘(약 16만7천500헥타르)의 농경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93명의 전문가와 2,256명의 과학기술 특파원으로 구성된 고품질 곡물 및 오일 추진단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업 및 재배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파종기에 맞는 농지', '농지에 맞는 파종기'라는 원칙에 따라, 봄부터 가을까지 142만 세트의 농업 장비가 곡물을 심고 식량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됐다. 구이저우성 주요 곡물 기업의 전반적 기계화 비율은 41%에서 43%로 상승했다.

구이저우성은 생태학적 이점을 최대한 이용하고 생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곡물 생산과 경제발전을 함께 성취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지방경제 부흥 및 농업의 현대화를 위한 단단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Rural Affairs of Guizhou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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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