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내일 종단 최고 지도자 '종정' 추대

최은수 2021. 12. 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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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이 13일 종단의 최고 지도자인 종정(宗正) 선출에 들어간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계종 종정추대 회의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비공개 자리를 마련해 새 종정 추대에 나선다.

새 종정 후보로는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대원스님,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등이 거론된다.

종단은 제 15대 종정이 추대되면 조계사 대웅전에서 고불식을 열고 새로운 종정의 선출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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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종정 진제스님 내년 3월 임기 만료
대한불교조계종 이미지.ⓒ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이 13일 종단의 최고 지도자인 종정(宗正) 선출에 들어간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계종 종정추대 회의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비공개 자리를 마련해 새 종정 추대에 나선다.


종정추대 회의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전원과 중앙종회 의장, 조계종 총무원장과 호계원장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새 종정 추대는 재적 과반의 찬성으로 결정된다.


새 종정 후보로는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대원스님,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등이 거론된다.


종단은 제 15대 종정이 추대되면 조계사 대웅전에서 고불식을 열고 새로운 종정의 선출을 알릴 계획이다.


종정은 종단 행정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종헌·종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포상과 징계의 사면 및 경감, 복권 권한을 행사한다. 원로회의 제청을 받아 종단의 국회 격인 중앙종회를 해산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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