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송윤아, 이성재·전소민 키스 목격 그 후

박정선 2021. 12. 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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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쇼윈도:여왕의 집’ 이성재와 전소민의 키스를 목격한 송윤아, 이후 어떤 일이 펼쳐질까.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월화극 '쇼윈도:여왕의 집' 4회에서는 송윤아(한선주)가 이성재(신명섭)와 전소민(윤미라)의 키스를 목격하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철석같이 믿었던 남편과 친자매처럼 아끼던 동생의 배신에 무너져 내린 송윤아. 그녀의 감정선을 충실히 따라오던 시청자들도 함께 충격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12일 ‘쇼윈도:여왕의 집’ 측이 5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키스 목격 그 후를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까지와는 확 달라진 송윤아의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한다.

송윤아가 이성재와 전소민의 관계를 확인한 현장은 바로 이성재의 사장 취임식이었다. 이성재가 사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뒤에서 몰래 도왔던 송윤아였기에, 그 자리에서 남편의 외도를 확인한 것이 더욱 큰 배신감을 느꼈을 터. 그러나 송윤아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성재의 옆자리를 지키며 그의 아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진 속 이성재는 송윤아의 서늘함을 눈치채지 못한 것인지 그저 밝게 웃는 모습이다. 이 같은 부부의 간극이 일촉즉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송윤아가 모든 걸 알게 된 뒤 사장 취임식 현장에선 어떤 일이 펼쳐질까. 이번 취임식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쇼윈도:여왕의 집’ 5회가 궁금해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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