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무료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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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크래프톤이 PC 배틀로열 게임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전환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1'에서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소식을 처음 공개했다.
크래프톤측은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S FOR ALL)'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를 모든 이용자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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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출시 후 4년여 만
부분 유료와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과로 풀이
게임사 크래프톤이 PC 배틀로열 게임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전환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다음달 12일부터 ‘배틀그라운드’ PC·콘솔 판을 무료로 오픈한다. 지난 2017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약 4년여 만의 결정이다. 스팀을 비롯한 다음 게임 등 국내외 모든 플랫폼에서 이 게임은 무료로 전환한다. 기존엔 패키지 형태로 구입해야만 플레이가 가능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1’에서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소식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측은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S FOR ALL)’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를 모든 이용자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7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배틀로열 장르 시대를 연 게임이다. 크래프톤측은 이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로 고정 팬덤을 형성했다. 실제 배틀그라운드는 2021년 분기별 매출에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게임 내 유료 아이템 등 부분 유료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무료 전환할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의 탄생으로 배틀로얄 장르가 태동하고 PUBG(펍지)가 세계적인 게임 IP(지식재산권)로 거듭난 만큼, 그 가치를 보다 더 다양한 이용자 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서비스 전환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한 배틀그라운드가 열렸다고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펍지 IP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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