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이세영의 애틋함 대변한다..'옷소매' OST 오늘(12일) 발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옷소매 붉은 끝동' 여자 주인공 이세영의 마음을 노래했다.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심규선이 참여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OST PART.5 '비로소 아름다워'가 발매된다.

'비로소 아름다워'는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애절한 멜로디를 뒷받침하는 곡이다. 심규선의 매력적인 음색과 표현력이 가장 돋보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깊이 감춰두었던 그대가 새 나와 내 맘을 흩트려 / 비로소 다 아름다워져 / 이제야 사랑이라 부르다 혼자 작게 눈물만"이라는 후렴구 가사가 극중 정조(이준호 분)를 향한 덕임(이세영)의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혼잣말처럼 표현한 노랫말이 심규선의 섬세한 보컬과 만나 아련한 감정선을 전해준다.

앞선 휘인, 벤, 정세운, 황민현의 참여로 'OST 맛집'이라 불리는 '옷소매 붉은 끝동'이 이번 심규선의 '비로소 아름다워' 발매와 함께 그 수식어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그린 멜로 사극이다. 

사진=TOON STUDIO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