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금융교육 지원" SK텔레콤, '신한 금융의 고수' 개발

구은모 2021. 12. 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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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신한금융희망재단, 픽셀리티게임즈와 손잡고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 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SK텔레콤과 신한금융그룹이 IT기술을 통해 초중고생에게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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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텔레콤이 신한금융희망재단, 픽셀리티게임즈와 손잡고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 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SK텔레콤과 신한금융그룹이 IT기술을 통해 초중고생에게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 결과물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5G 이동통신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 '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VR게임 개발 전문 업체 픽셀리티게임즈가 개발에 참여해 실감나는 체험과 재미 요소를 더했다. 새로운 '에듀테인먼트(Education + Entertainment)' 콘텐츠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사용자가 VR HMD(Head Mounted Device)를 착용 후 직접 은행원이 되어 가상의 고객을 응대하며 금융 상식을 배워가는 콘셉트다. 최초 사용자(은행원) 직급은 금융 상식 퀴즈를 풀어 현 수준에 맞게 결정되도록 설계됐다.

최종 교육 결과는 퀴즈 성적과 은행 업무 처리 과정을 점수로 환산해 결정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듯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습득할 수 있다. 초등학생 모드 등 수준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명동에 있는 '신한 익스페이스(Expace)' 3층 금융교육센터에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과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초저지연 실시간 스트리밍에 강점이 있는 5G MEC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콘텐츠 업데이트와 멀티플레이 지원 등 게임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한 신성장 영역에서도 꾸준히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명국 SK텔레콤 클라우드 사업담당은 “신한 금융의 고수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교육을 제공하게 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금융 업계와 5G MEC·AI·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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