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표범' 에투, 카메룬축구협회장 당선
박린 2021. 12. 12. 10:42
‘카메룬 축구 레전드’ 사뮈엘 에투(40)가 카메룬축구협회장에 뽑혔다.
카메룬축구협회는 11일 새 회장 선거에서 에투가 당선돼 4년간 카메룬 축구를 이끌게 됐다고 발표했다. 에투가 43표를 받아 세이두 음봄두오 은조야 기존 회장(31표)를 제쳤다.
에투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로 ‘흑표범’이라 불렸으며 2019년 은퇴했다.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4차례 받았고, 1997년부터 2014년까지 A매치 56골(118경기)을 터트렸다.
에투는 “오늘을 내 인생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메룬은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최를 앞두고 있다.
박린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키점프 월드컵도 취소...동계 스포츠에 오미크론 강타
- ´이재성 64분´ 마인츠, 바이에른 뮌헨에 1-2 패
- 히메네스 1분 사이 퇴장, 황희찬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한혜진, ”기주부와 껌딱지” 기성용-딸과 함께 한 화목한 가족사진 공개
- 토트넘, 코로나19로 콘퍼런스리그 몰수패 탈락 위기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