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개년 계획' 첫해 실적 강조하는 北.."당 결정 완벽 관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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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를 마무리짓는 연말을 맞아 북한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당의 결정을 완벽히 관철하는 데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입증하며 인민들에게 승리에 대한 자신심(자부심)을 더해주는가 그렇지 못한가"가 5개년 계획의 첫해 결과에 달려있다며 올해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느슨해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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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새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를 마무리짓는 연말을 맞아 북한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당의 결정을 완벽히 관철하는 데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당 결정의 완벽한 집행으로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자' 제목의 논설에서 "당 결정을 완벽하게 관철하는 것은 우리 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옹호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입증하며 인민들에게 승리에 대한 자신심(자부심)을 더해주는가 그렇지 못한가"가 5개년 계획의 첫해 결과에 달려있다며 올해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느슨해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5개년 계획을 사실상 실패했다고 인정하고, 올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새로운 경제 5개년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연말을 앞두고 연일 관영매체를 통해 5개년 계획의 이행을 강조 중이며, '김정은 집권 10주년'에 맞춘 이달 하순 열릴 전원회의에서 계획의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 총비서도 지난 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에서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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