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화진포 감나무 홍등 밝히네
백종현 2021. 12. 12. 07:00
동해 푸른 물결 따라 고성 화진포
대설도 무색해라 불어오는 봄바람
호숫가 갈대숲엔 철새들만 노니네.
둘레길 걸어 인적 없는 외딴 동네
하늘에서 들려오네 푸른 파도 소리
갈잎 떨군 감나무 석양에 홍등 밝히네.
■ 촬영정보
「 겨울 같지 않은 날씨를 보인 한 주,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 홍등처럼 매달린 붉은 감이 눈길을 끈다. 삼성 갤럭시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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