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에서 유일하게 '만점' 받은 김선우 씨가 밝힌 공부 비결

김현덕 2021. 12. 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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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에도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김선우(19) 씨가 공부 비결을 밝혔다.

김선우 씨는 올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국 유일하게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

10일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 씨는 "가채점 결과 전 영역 만점을 받았을 때는 꿈을 꾸는 기분이었고, 성적표를 받고 나니 그동안 공부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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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불수능'에도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김선우(19) 씨가 공부 비결을 밝혔다.


김선우 씨는 올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국 유일하게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


김 씨는 경기 화성 동탄국제고를 졸업해 지난해 고려대 행정학과에 합격했다. 이후 김 씨는 자신이 목표한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반수를 선택했다.


10일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 씨는 "가채점 결과 전 영역 만점을 받았을 때는 꿈을 꾸는 기분이었고, 성적표를 받고 나니 그동안 공부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시간이 없어서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한 문제라도 확실하게 풀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정시에 대해 잘 몰라 학원 수업을 충실하게 들었고 문제는 기출 위주로 공부했다"며 "정시에 대해 잘 몰라서 독학 재수는 어렵다고 생각했고 통학학원의 경우 통학 시간도 아깝고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숙학원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고 12시 30분에 취침하는 생활패턴을 유지했으며 체력관리를 위해서 정해진 시간에 체육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7월에 모의평가에서 점수가 안 나왔었다"며 "학원 담임 선생님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기초부터 다지면 된다'며 격려를 해 주셔서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경영학과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수능을 칠 수험생 후배들에게 "정신력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걱정하기보다는 멘탈을 잡고 수능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안 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의 능력으로 공부하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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