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열세 속 투입된 황희찬, 공격 기회조차 없는 '슛 0회' 경기

김정용 기자 2021. 12. 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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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파란을 일으킬 기회였지만, 황희찬은 수적 열세 속에서 투입돼 별다른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라울 히메네스가 퇴장당해 울버햄턴은 수적 열세 상태였다.

동점골이 필요한 울버햄턴은 후반 37분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 대신 공격수 트린캉을 넣으며 황희찬의 투톱 파트너를 붙여줬다.

종료 직전 그나마 동료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해 황희찬이 공을 주고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슛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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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선두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파란을 일으킬 기회였지만, 황희찬은 수적 열세 속에서 투입돼 별다른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가진 맨시티가 울버햄턴원더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후반 22분 교체 출장했다.


전반 추가시간 라울 히메네스가 퇴장당해 울버햄턴은 수적 열세 상태였다. 아다마 트라오레 원톱으로 약 20분 동안 버티다 황희찬으로 교체해 변화를 꾀했다. 뒤쳐져 있는 팀은 한 명이 부족할 때 3-4-2 포메이션을 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브루누 라즈 감독은 수비 숫자를 유지하기 위해 3-5-1 형태를 택했다.


황희찬은 공을 거의 건드리지 못했다. 볼 터치를 가끔 할 때조차 짧게 끝났다. 후반 32분 스로인을 직접 던져주는 상황에서 그나마 공을 오래 갖고 있었을 정도였다.


후반 36분 주앙 칸셀루의 경고를 유도한 것이 그나마 활약상이었다. 황희찬이 롱 패스를 받으면서 칸셀루를 등지고 돌아설 때, 칸셀루가 잡아채 넘어뜨렸다.


동점골이 필요한 울버햄턴은 후반 37분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 대신 공격수 트린캉을 넣으며 황희찬의 투톱 파트너를 붙여줬다. 이어 후반 41분 미드필더 덴동커를 다른 미드필더 대니얼 포덴스로 교체해 좀 더 공격적인 조합을 이뤘다. 종료 직전 그나마 동료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해 황희찬이 공을 주고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슛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결국 황희찬은 볼 터치 7회, 패스 3회만 남겼다. 슛이나 키 패스는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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