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5481명 확진, 326명↑..12일도 7000명 안팎 예상

한영혜 2021. 12. 11. 23: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5481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481명이었다.

전날 오후 6시 전국 집계인 5155명과 비교하면 326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같은 시간의 4006명보다는 1475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이날 0시 기준(6977명)처럼 7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서는 70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948명(72.0%), 비수도권에서 1533명(28.0%)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094명, 경기 1404명, 인천 450명, 부산 320명, 충남 191명, 경북 147명, 경남 138명, 대구 136명, 강원 122명, 대전 115명, 전남 80명, 광주 68명, 전북 66명, 충북 59명, 울산 45명, 제주 32명, 세종 14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5∼11)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26명→4324명→4954명→7174명→7102명→7022명→6977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는 609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068명이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뉴스1]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