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제 틀려 수능 전국 차석' 대구 능인고 3학년 조진혁 군이 밝힌 비결

김현덕 2021. 12. 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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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능인고 3학년 조진혁 군이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전국 차석을 차지했다.

능인고등학교 3학년 조진혁 군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수·탐 기준 300점 만점에서 영어와 한국사는 모두 만점을 받아 자연계열 기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조진혁 군은 이번 수능시험에서 수학에서 미적분, 과학탐구 영역에서 화학Ⅰ, 생명과학Ⅰ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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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 능인고 3학년 조진혁 군이 2022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전국 차석을 차지했다.


능인고등학교 3학년 조진혁 군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수·탐 기준 300점 만점에서 영어와 한국사는 모두 만점을 받아 자연계열 기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조진혁 군은 이번 수능시험에서 수학에서 미적분, 과학탐구 영역에서 화학Ⅰ, 생명과학Ⅰ을 선택했다. 표준점수를 따졌을 때 조 군의 성적은 총점 434점. 화학Ⅰ은 68점, 생명과학Ⅰ은 72점을 받았다.


조진혁 학생은 6월 평가원 출제 모의평가에서는 학급 5등, 9월 평가원 출제 모의평가에서는 학급 3등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다 이번 수능에서 국어 한 문항만 틀릴 만큼 꾸준히 성적을 향상시켰다.


박태영 진학부장 교사는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조진혁 군이 좋은 성적을 낸 비결에 대해 "조진혁 학생은 본교 특성화 공간인 '정진관'에서 밤늦도록 성실히 공부하고 꾸준히 실력이 향상되어 얻은 결실이라 더욱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또 담임 문병준 교사도 "진혁이는 본교 특색 프로그램인 '상상 제작 아사달실' 동아리에서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수능 뿐 아니라 학생부 종합전형대비에도 소홀함이 없었다"고 했다.


박 부장교사 등에 따르면 조 군은 "특별히 튀거나, 반대로 내성적이지 않은 비교적 평범한 성격으로, 학교와 자신에 세운 스케줄에 따라 꾸준하게 학업에 매진한 게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다른 학생보다 '멘탈'이 특별히 강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의학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조진혁 학생은 "국어시험이 어려웠지만, 다른 과목 시험을 볼 때 영향을 받지 않고 집중하려고 했고, 학교 행사와 프로그램에 충실히 참여하며 수시와 정시 둘 다 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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