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이정후 "父 이종범이 메이저리그行 반대, 열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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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종범, 이정후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이정후는 이종범이 자신을 메이저리그로 보내지 않겠다고 했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종범은 "2년 전 이야기인데 정후의 신체구조, 콘택트능력을 보면 동양에서는 짱을 잡을 수 있다. 나도 일본을 다녀와봤지 않나. 정후 같은 얼굴이면 일본팀도 선호를 한다. 타격은 오히려 내가 메이저보다는 일본에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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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종범, 이정후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이정후는 이종범이 자신을 메이저리그로 보내지 않겠다고 했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는 "열받더라. 내 꿈이 자라고 있는데 그 싹을 잘라버리는 거다. 내 한계를 정해논 사람이 말한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범은 "2년 전 이야기인데 정후의 신체구조, 콘택트능력을 보면 동양에서는 짱을 잡을 수 있다. 나도 일본을 다녀와봤지 않나. 정후 같은 얼굴이면 일본팀도 선호를 한다. 타격은 오히려 내가 메이저보다는 일본에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타격왕이 됐으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해야지. 엄청난 경쟁력이 있는 선수"라고 아들을 인정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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