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 그룹 '고양KH축구단' 창단..2022 K4리그 우승 목표

2021. 12. 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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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KH축구단'이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전남 영광 출신 배상윤 회장이 이끄는 KH 그룹 IHQ의 자회사 KH스포츠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KH축구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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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고양KH축구단’이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전남 영광 출신 배상윤 회장이 이끄는 KH 그룹 IHQ의 자회사 KH스포츠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KH축구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창단식에는 배상윤 KH그룹 회장, 박종진 IHQ 총괄사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이용우 국회의원, 시·도의원, 고양시체육회장, 고양시축구협회장, 재경영광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단주인 배상윤 회장은 “KH 그룹은 유도와 빙상 등의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고양KH축구단을 통해 여러 사정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했던 축구 선수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고양KH축구단이 명문 시민축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9월 축구단 창단 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이라는 빠른 시간 안에 창단식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배상윤 KH 그룹 회장과 박종진 IHQ 총괄사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이번 고양KH축구단 창단은 고양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균 재경영광향우회 회장, 조성호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회장, 임기남 전)국회의원연맹축구감독, 박래언 재경영광향우회 축구회장 등이 고양KH축구단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일준 대양산업개발 회장 겸 고양시체육회 부회장은 행사 후 오찬을 개최해 창단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양KH축구단은 고양축구협회에 축구회관 건립기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K4리그 참가뿐만 아니라 유소년 육성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창단사와 축사에 이어 이날 고양KH축구단의 슬로건 ‘It’s Started Do Win(이제 시작이다)’과 함께 시즌 중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 엠블럼 등이 공개됐다.

고양KH축구단 엠블럼은 지구본의 뜻을 담은 축구공을 중앙에 배치하고, 창과 방패의 이미지를 하나로 표현했다. 시와 시민 그리고 기업이 하나로 화합해 만들어낼 발전과 승리, 위상,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공식 출범을 선언한 고양KH축구단은 지방 전지훈련 등을 시작으로 내년 개최되는 대한축구협회 2022 K4 리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간다.

한편, 고양KH축구단을 운영하는 KH그룹의 IHQ는 채널 iHQ와 드라맥스 등 5개 방송 채널과 매니지먼트 부문인 sidusHQ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최근에 동계종목인 빙상단을 창단했으며 이번 축구단 창단으로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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