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 하굣길 안전 전담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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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지역내 27개 초등학교 주요 통학로에 등굣길 교통지도 전담인력인 '녹색교통안전지킴이' 199명을 배치·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난 9월부터는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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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지역내 27개 초등학교 주요 통학로에 등굣길 교통지도 전담인력인 ‘녹색교통안전지킴이’ 199명을 배치·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난 9월부터는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토대로 강동구 초등학교 주변 300m 반경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시각과 발생지점을 조사해 교통사고가 4건 이상 발생한 구역 내 14개소에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인력을 배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인력을 직접 채용, 운영하는 곳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강동구가 최초다.
구는 기간제근로자 14명을 공개 채용해 지난 9월부터 사고발생 14개소 하굣길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2시간씩 어린이 대상 보행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보수는 2021년도 생활임금(시간 당 1만700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내년에는 전담인력을 추가 채용, 총 30개 지점에 확대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안전지킴이 사업 등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동구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에서 걱정 없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 강동’이 되도록 구민을 위한 정책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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