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서 긴급 구조된 수리부엉이
신영근 2021. 12. 11.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을 입어 날지 못하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 수리부엉이가 구조됐다.
도움 요청을 받은 김 원장이 직접 관찰한 결과, 이 새는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응급조치 후 구조된 수리부엉이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인계돼 현재 치료중"이라고 덧붙였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음성,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인계
[신영근 기자]
|
▲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동물 2급으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는 '밤의 제왕'으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 |
ⓒ 김신환 제공 |
부상을 입어 날지 못하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 수리부엉이가 구조됐다.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동물병원장에 따르면 지난 10일 "천수만 간월호 중간다리에서 날지 못하는 아주 큰 새가 있다"면서 "(한 시민이) 도움을 요청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도움 요청을 받은 김 원장이 직접 관찰한 결과, 이 새는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였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동물 2급으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는 '밤의 제왕'으로 불리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
이에 김 원장은 서산시 축산과와 동물위생시험소에 연락하는 한편, AI 키트를 이용해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명됐다.
|
▲ 이날 발견된 수리부엉이는 양 날개 길이가 2미터가 넘었으나 전혀 날지를 못했다. |
ⓒ 김신환 제공 |
이날 발견된 수리부엉이는 양 날개 길이가 2미터가 넘었으나 전혀 날지를 못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11일 기자와 통화에서 "기립을 전혀 못 하는 것으로 보아 약물중독이 의심된다"면서 "이런 경우 대부분 약물에 중독된 먹이를 잡아먹어, 2차 중독 피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응급조치 후 구조된 수리부엉이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인계돼 현재 치료중"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마이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매주 만났는데... 대학 수업 두 달 만에 '하관을 텄다'
- 백령도에서 만난 하얀 몸뚱이, 못 잊겠습니다
- 농자천하지대'봉'... 당신 몸은 괜찮습니까
- 남편이 도망가니... 부인과 다섯살 아이를 대신 죽였다
- 신진욱 "'조울증' 한국사회... 오히려 진보 혁신 일어날 수도"
- "불평등을 갈아엎자" 전국 곳곳에서 민중대회 열려
- 혼자 보내는 연말이라면, 연희동 '이곳' 추천합니다
- 이재명 "부산저축은행 포함 특검, 전적 환영…여야 협의해야"
- 윤석열 "이건 국가도 아냐…기본 안 된 정치세력 반드시 퇴출"
- "오세훈 서울시, '개포주공 역사 남기기 백지화' 중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