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1명 확진, 1명 사망..누적 1만65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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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7000명 안팎을 기록하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0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창 확진자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4명, 동선 접촉 3명, 직장동료 1명, 지인 1명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6675명(입원 1583명, 퇴원 1만5031명, 사망 6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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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7000명 안팎을 기록하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0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창원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90대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창원 53명, 김해 37명, 양산 31명, 진주 20명, 사천 18명, 함안 12명, 거창 9명, 하동 6명, 통영 4명, 거제·밀양·합천 각 3명, 창녕 2명이다. 감염경로는 모두 지역 감염이다.
창원 확진자 53명 중 2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8명, 지인 14명, 직장동료 4명이다. 4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 3명, 가족 1명이다. 1명은 경기도 양천 확진자의 가족이다. 19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31명 중 17명은 2명은 '양산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1명은 '양산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54명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1명, 지인 5명, 동선 접촉 1명이다. 2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지인과 동선 접촉자다. 나머지 9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20명 중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4명, 직장동료 4명, 동선 접촉 4명이다. 3명은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일가족이다. 5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18명 중 9명은 '사천 소재 보습학원(학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함안 확진자 12명 중 3명은 '함안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이다.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지인 4명이다. 2명은 전남 확진자의 가족이다.
거창 확진자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4명, 동선 접촉 3명, 직장동료 1명, 지인 1명이다.
하동 확진자 6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3명, 지인 1명이다. 2명은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통영 확진자 4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지인 2명, 가족 1명이다. 1명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통영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거제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지인, 동선 접촉자다. 밀양 확진자 3명은 2명은 울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합천 확진 3명 중 도내 확진자의 지인 2명, 가족 1명이다. 창녕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도내 61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날 새벽 창원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90대 여성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6675명(입원 1583명, 퇴원 1만5031명, 사망 6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81.4%, 일반병상 90.1%를 기록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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