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4시간 새 '역대 최다' 32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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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오후 2시까지 32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4시간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3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만8900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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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오후 2시까지 32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같은 시간대 기준 역대 최대치다.
부산시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4시간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3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다치인 전날의 신규 확진자인 319명을 넘어선 수치다.
11일 최종 확진자는 중간 집계로 파악된 320명을 대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만8900명까지 늘어났다.앞서 부산에서는 지난 9일 확진자가 303명으로 처음으로 300명대를 돌파한 바 있다.
사망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0일에만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5명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80대가 3명, 90대와 40대도 각각 1명씩 코로나19로 사망했다. 5명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을 받은 곳은 요양병원과 의료기관이다. 접종을 완료한 이는 1명이고 나머지 4명은 미접종자였다.
더 큰 문제는 부산 내 종합병원, 요양병원, 목욕장, 교회, 교육시설, 시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래구 목욕장, 북구 약국, 북구 시장, 해운대구 교회, 영도구 교회 등에서도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집단감염이 이미 발생한 부산진구 종합병원, 금정구 유치원, 사상구 복지시설, 강서구 교회, 사하구 음악학원, 북구 실내체육시설, 남구 초등학교, 금정구 목욕장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늘어난 확진자를 전담으로 치료할 수 있는 중증 환자 치료 병상 63개 중에선 47개 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가동률은 74.6%다. 일반병상은 667개 중 492개를 사용해 73.8%의 가동률을 기록했고,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108병상 중 975개 사용해 가동률이 88.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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