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다툼·무시 이유'..흉기로 친형 살해한 70대 검거

김영균 2021. 12. 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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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친형을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11일 살인 혐의로 A씨(74)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무안군의 한 마을에서 친형 B씨(75)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왔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찾아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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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흉기 들고 찾아가 범행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친형을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11일 살인 혐의로 A씨(74)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무안군의 한 마을에서 친형 B씨(75)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왔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찾아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에도 자주 다툰 형제는 사건 전날에도 다툼을 벌이고 화해했으나 A씨가 이날 아침 흉기를 들고 형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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