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최시원·윤은혜 등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연말 방송가 긴장

류지윤 2021. 12.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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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연예계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11일 유희열의 소속사인 안테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유희열이 10일 오전 스케줄을 위해 사전 진행된 자가진단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즉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희열은 지난 8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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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2021 MAMA' 불참
윤은혜, 감염 사실 직접 알려
최근 고경표·정우성 완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연예계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11일 유희열의 소속사인 안테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유희열이 10일 오전 스케줄을 위해 사전 진행된 자가진단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즉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희열은 지난 8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현재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JTBC '다수의 수다', '싱어게인2', 카카오TV '우당탕탕 안테나' 등에 출연하고 있다. 유희열의 확진 판정으로 그가 출연하던 프로그램들도 비상이 걸렸다.


슈퍼주니어 최시원도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지난 9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으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진행한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최시원은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자가 격리 중이며 11일 시상자로 출연 예정이었던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및 당사 접촉 스태프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윤은혜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단 사실을 직접 알렸다. 윤은혜는 "가족(집 식구)이 컨디션이 안 좋아서 혹시 몰라 PCR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식 듣자마자 바로 검사를 했는데 확진됐다. 즉시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 격리 조치하고 회복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는 워너원이 엠넷 '2021 MAMA' 사전 녹화를 위한 러허설에 참여했던 아티스트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리허설이 중단됐다. 워너원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입장을 대기 중이던 관객은 모두 귀가 조치됐다. 검사 결과 워너원 멤버 및 스태프 전원이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워너원은 10일 계획됐던 사전녹화를 11일 새벽 진행했고, '2021 MAMA' 레드카펫과 생방송은 불참한다.


앞서 정우성, 고경표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돼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배우 박정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일부 공연이 취소됐다. 연말 연예계는 시상식과 행사 등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잇따른 코로나19 확진 사례로 인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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