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977명, 사망자 80명 '역대 최다'

장진아 2021. 12. 11.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면서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7천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80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았고, 위중증 환자 수는 856명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천22명)보다 45명 적지만, 지난 8일 이후 나흘째 7천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금요일 기준 첫 6천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장진아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면서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7천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80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았고, 위중증 환자 수는 856명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천97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1만58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천22명)보다 45명 적지만, 지난 8일 이후 나흘째 7천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금요일 기준 첫 6천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다.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토요일인 4일) 5천352명과 비교하면 1천625명이나 많다.

지난달 방역체계 전환으로 인해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겨울철이 본격화한데다, 전파력이 더 빠르다고 알려진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까지 유입되면서 확산세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도 있다.

전날 사망자는 80명으로, 지난 2년간의 국내 코로나19 사태 뒤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4일의 70명이었는데, 일주일 만에 최다 기록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천210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856명으로, 전날(852명)보다 4명 늘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9일 857명으로 최다 수치를 기록했고, 나흘 연속 8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 누적 75명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