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도 유류세 인하로 주유소 휘발윳값 4주 연속 ↓

황윤주 2021. 12.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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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했으나 유류세 인하 효과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3.0원 내린 ℓ당 1664.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637.8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73.3원으로 가장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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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전국 평균 1664.7원
국제유가·국제휘발유 모두 전주 대비 상승
정부의 6개월간 한시적 유류세 20% 인하가 시작된 12일 서울 시내의 한 직영 주유소의 유가 정보 게시판에 휘발유가 리터(ℓ)당 164원 내린 2061원으로 표시돼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했으나 유류세 인하 효과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3.0원 내린 ℓ당 1664.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6원 하락한 ℓ당 1720.6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전주 대비 14.4원 하락한 ℓ당 1626.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637.8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73.3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3.4원 하락한 ℓ당 1489.8원이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3달러 상승한 72.9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판매 가격의 기준이 되는 국제 휘발유 가격도 3.9달러나 상승한 84.3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오미크론 변이 우려 해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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